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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n/漢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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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중 도중(途中) 貊國初飛雪(맥국초비설) 春城木葉疏(춘성목엽소) 秋深村有酒(추심촌유주) 客久食無魚(객구식무어) 山遠天垂野(산원천수야) 江遙地接虛(강요지접허) 孤鴻落日外(고홍락일외) 征馬政躊躇(정마정주저) 맥의 나라 이 땅에 첫눈이 날리니, 춘성에 나뭇잎이 듬성해지네. 가을 깊어 ..
[스크랩] 방김거사야거 訪金居士野居(방김거사야거) 정도전 가을 구름도 떠가고 온 산은 고요한데, 나뭇잎 소리 없이 떨어지니, 온 땅은 붉기만 하네. 시냇가 다리 위에 말을 세우고 돌아가는 길을 물으니, 모르겠구나, 이 몸이 한 폭의 그림 속에 있는지를. 요점 정리 형식 : 칠언절구 시간적 배경 : 가을 운자 : ..
[스크랩] 山行(산행) 遠上寒山石徑斜 원상한산석경사 白雲生處有人家 백운생처유인가 停車坐愛風林晩 정거좌애풍림만 霜葉紅於二月花 상엽홍어이월화 멀리 한산에 오르려니, 돌길은 비스듬한데, 흰구름 이는 곳에 인가가 있네. 수레 멈추고 가만히 늦은 단풍을 즐기니, 서리 맞은 잎이 꽃보다 붉구나. 정선..
[스크랩] 述志(술지) 臨溪茅屋獨閑居 임계모옥독한거 月白風淸興有餘 월백풍청흥유여 外客不來山鳥語 외객불래산조어 移床竹塢臥看書 이상죽오와간서 시냇가 띠집에 홀로 한가롭게 사니, 달 희고 바람 맑아 흥취는 남음이 있음이라. 바깥 손님 오지 않고 산새들만 지저귀니, 평상을 대밭으로 옮겨 누워 책..
목련 진각국사 무의자 시를 감상하다 (眞覺國師 無衣子) 잎을 보고는 감인가 했는데 꽃을 보니 연(련)꽃일세 서글퍼라, 일정한 상은 없는 법 이 끝 저 끝 매이지 말게나 見葉初疑枾 看花又是蓮 可憐無定相 不落兩邊頭
[스크랩] #0, 孝經 0, 孝經 經一章 仲尼閑居曾子侍坐 중니한거증자시좌 子曰參先生有至德要道以順天下民用和睦上下無怨汝知之乎 자왈삼선생유지덕요도이순천하민용화목상하무원여지지호 중니가 한가히 계셨을 때 증자가 모시고 앉았더니 공자가 말씀 하시기를 삼아 선왕이 지극한 덕과 종요로운 도를 ..
甘露寺次韻/김부식 ★감로사차운(甘露寺次韻) 감로사의 운을 따라 俗客不到處(속객부도처)-속된 세상 사람은 오지 않는 곳에 登臨意思淸(등임의사청)-올라와 바라보면 마음이 맑아진다. 山形秋更好(산형추경호)-산의 모습은 가을에도 또한 좋고 江色夜猶明(강색야유명)-강물 빛깔은 밤이면 더욱 밝다. 白鳥..
소세양을 그리워 하며 (황진이詩)+♬이선희노래 簫蓼月夜思何事 ㅡ소슬한 달밤이면 무슨 생각 하시나요 寢宵轉轉夢似樣 ㅡ뒤척이는 잠자리는 꿈인 듯 생시인 듯 問君有時錄妾言 ㅡ님이시여 때로는 제가 드린 말도 적어 보시나요 此世緣分果信良 ㅡ이승에서 맺은 연분 믿어도 좋을지요 悠悠憶君疑未盡 ㅡ멀리 계신 님 생각은 끝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