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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ghbor/모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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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속삭임 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떨어질 뿐이다.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마음속의 스케치북 ~마음속의 스케치북~ 사람들은 마음속에 자신만의 스케치북을 갖고 살아갑니다 날마다 마음의 그림들을 그 곳에 간직하고 혼자 감상을 합니다. 그 그림들을 밝고 아름다운 희망으로 채색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늘 어둡고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맴도는 그림들을 ..
가을엽서/안도현 가을엽서/안도현 한잎 두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 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것이 많다는듯이 나도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가진게 너무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저녁 한때 낙옆이 지거든 물어 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곳에 있는지를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
나 자신을 좋게하는 방법 자존감 북돋아주는 사람으로 주위를 채워야 1.당신을 북돋아주는 사람으로 주위를 채우라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당신을 깎아 내리는 사람과 북돋아주는 사람이다. 후자의 사람으로 주위를 채우라. 깎아 내리는 사람은 가족일지라도 멀리하라. 건강한 사람이 되려면 거리를 건..
김영수님의 하느님께 드리는 편지 하느님께 드리는 편지 /김영수 저는 제게 주어진 한 잔의 커피를 조금씩 하루 내 두고 마십니다 어디 뜨거울 때만 커피이겠습니까 조금씩 식어가도 더욱 식여져도 여전히 향기가 있음을 기억합니다 저는 제게 주어진 순간의 일생을 조금씩 하루씩으로 살아갑니다 어디 젊을때만 삶이 있..
이순구화가의 웃는 얼굴 이순구화가님의 웃는얼굴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상처받은 영혼을 다독이는 마음의 휴식으로 치료를 주는 그림과 웃음 명언을 담으며 늘 웃음과 함께하는 날이기를 바랍니다.. 유머는 머리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나온다...
큰 눈으로 큰 눈으로 - 이해인 수녀님 '안경 벗으시니 생각보단 눈이 크시네요?!' 누군가 나에게 건넨 이 말을 다시 기억하며 거울을 들여다봅니다 내가 나에게 빙긋 웃어줍니다 눈이 크다는 말이 왜 이리 반가운지! 내가 큰 사람이 된 것처럼 어깨까지 으쓱해집니다 나의 눈을 들여다보며 큰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