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irituality/ 묵주의 향기

살아있는 바다



< 살아 있는 바다 >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
가장 자선을 중요시 하는 게 유태 민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는
랍비나 혹은 이웃이 권유하지 않으면
자선을 베풀지 않는 사람들도 때때로 눈에 띈다.
그럴 때 나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한다.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근처에 두 개의 호수가 있다.
하나는 사해이고, 또 하나는 헤브라이어로
'살아 있는 바다(갈릴래아 )'라고
불리우는 호수이다.

'죽은 바다,'
즉 사해에는 밖에서 물이 들어오긴 하지만
다른 데로 나가지는 않는다.
한편 살아 있는 바다에는 물이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한다.

자선을 베풀지 않는 사람은
앞에 얘기한 바로 그 사해이다.
돈이 들어오기만 하고
아무데로도 나가지 않는다.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살아 있는 바다와 같이
돈이 들어오고 또 나가기도 한다.
우리들은 살아 있는 바다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 탈무드에서 -

 

' spirituality > 묵주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대지의 겸손  (0) 2010.04.28
  (0) 2010.04.23
우리는 나그네 지나가는 행인입니다  (0) 2010.04.20
현명한 사람, 강인한 사람  (0) 2010.04.06
십자가 더미  (0)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