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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창작시

거울 앞에서

 

 

<거울 앞에서>

                                                  손 헌 숙

 

별빛 쏟아진 은쟁반에

눈이 부시다

마치 레미제라블을 공연하듯

지친 영혼의 만물상

눈물을 뚝뚝 흘리는 고해

번쩍이는 섬광의 혼돈

자애로운 눈빛

영혼과 육신은 나의 것

내 평화 네게 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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