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빛깔 편지 / 이해인
오늘은 하얀 편지지에
열두 빛깔의 색연필로
긴 편지를 쓰렵니다
연필처럼 깎일 수 없는 그리움을
글씨로는 다 쓰지 못해
빛깔로 칠하는
내 마음을 넣어서
'concern > 한국현대시&번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들레가 웃고있네ㅡ김선옥 (0) | 2010.04.26 |
---|---|
신록의 아침에ㅡ정재삼 (0) | 2010.04.26 |
강배ㅡ한용운 (0) | 2010.04.23 |
귀촉도ㅡ서정주 (0) | 2010.04.22 |
순수한 마음ㅡ이정하 (0) | 2010.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