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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별이日常

우리 문화의 흔적에 담아본 별이 생각

 도르래를 이용해 수문(水門)을 열고 닫은 신라시대 수리시설이 처음으로 확인(김태식 기자 ;2011.10.23일기사)
또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진 같은 시대 저장창고시설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성벽 안쪽에서 이 수구시설이 시작되는 입구 부분에서는

회백색이 도는 석회암을 장방형 판돌 모양으로 정교하게 다듬어

수문과 이 수문을 바닥에 꽂아 고정하기 위한 받침돌인 문좌(門座)가 완벽한 세트를 이룬 채 확인됐다.

 문좌에서는 내리고 올리는 수문과 정확히 크기를 맞추기 위한 홈을 파는 과정에서 신라사람들이 튕긴 먹줄 흔적이 두 줄로 고스란히 남아있다

넓적한 수문 상단에는 동아줄 같은 것을 끼워 그것을 오르내리기 위한 흔적인 구멍이 두 군데서 확인됐고.
현재 2점이 발견된 수문은 정확한 무게를 재지는 않았지만, 성인 두 사람이 매달려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무겁고 구멍이 뚫린 점, 문좌의 홈과 수문 아랫부분이 정확히 결합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도르래를 활용해 열고 닫았음이 명백하다고 본다

 

 

 현재의 지표 5m 아래에서 장축(長軸)을 동서 방향으로 둔 동서 14.5m, 남북 6.9m 크기인 장방형 건물터가 발견
숭실대 최병현 교수는 "이 건물터는 건물 중앙을 중심으로 각각 4m 간격으로 암거(暗渠)시설 3개를 남북 방향으로 설치한 점을 볼 때 건물 내부에 물이나 공기를 고르게 흐르게 하기 위한 시설로 판단된다"면서 "쉽게 말해 음식이나 곡물 등을 장기간 저장하기 위한 저온항습시설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장문화재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산1-1번지 일대 계족산(해발 889m) 서남쪽 봉우리에 있는 정양산성(사적 446호) 내부를 발굴

 

오늘 우리가 편리 하게 사용하는  김치 냉장고가

석빙고에서   저온 창고에서 물러받은 선조의 지혜이러니

 김장철에 이 기사를 접하매

쉼없는 문명의 변화에 내마음이 도래질친다

 

이제 우리는 무한한 정보를 접하면 누가 어떻게 더 많은 정보를 접하는가에 생활 패턴이 달라짐을 숙지 해야 할것이다

"난 몰라"

"안 해도 돼"

"나이가 있으니"

구태연한 생각은 버려야한다

사랑은 말 만으로 이루워 지는게 아니다

가족간 이웃간 직장에서 좋은 유대 관게를 유지하는건 그 사람의 지성과 감성에 문화도 덧붙여짐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랑은 종합예술이다

 

#고은별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