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ncern/한국현대시&번역시

간격ㅡ이정하

간격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랴.
그대와 나 사이,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랴.

바라볼 수는 있지만
가까이 할 수는 없다.
그 간격 속에
빠져죽고 싶다.

-이정하-

'concern > 한국현대시&번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인의 곁ㅡ괴테  (0) 2010.05.19
봄꿈ㅡ한용운  (0) 2010.05.10
민들레 꽃ㅡ오순택  (0) 2010.04.27
민들레가 웃고있네ㅡ김선옥  (0) 2010.04.26
신록의 아침에ㅡ정재삼  (0)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