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구 고속도로 영천 휴게소 여자화장실 내부 임다
화장실을 들어 서니 앵무새가 먼저 인사하더군요
'나참'
저기 하얀 녀석이 앵무새에요
핫바에 커피라떼마시며
앵무새랑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었죠
"오늘 제일 고운 길손은 누구?"
"너"
궁금하시면 함~~~가보세용
오늘요 2탄
내일 선거날이라구 둘째가 집에 온다하여
빗길 운전 걱정도 되고 해서 문자 보냈죠
"어디?"
'카톡'
"엄마 뒤에"
울 아들 유머에 늘 행복하잖아유 ~
문자 받은지 한시간 지났구먼
현관 전자칩은 조용하니
엥!
대구 도착해서 친구랑 놀고 있나보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