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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별이日常

한국의 국악기들

 

우연히 우리 악기를 만났다

우리의 소리는 왜이리 애잔하고 한이 서리는지

바이올린의 감미로운 선율이 서럽진 않고 피아노의 울림에도 짠하게 베어나오는 슬픔은 없거늘

우리의 소리에는 흥겨웁고 경쾌해도

가슴이 저려오는 것은

情 정 情 정 때문인가!

 

창밖 아파트 정원에 활짠핀 매화가 섧은건 그러하다

 

 

 

이질녀가 카카오스토리에 글을 올렸다 

대충

질녀가 돌지난 아들 녀석을 데리고 예방 주사를 맞히려 '인구 보건협회'에 갔는데

보건소 소장으로 오래 근무한 엄마(울 사촌언니)가 외손주가 걱정되어 협회로 달려왔다는 이야기....

근데

내겐

 오만가지(경상도 사투리:많다)의 상념이 스쳤다

우리가락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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