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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n/나무&꽃

바위취

 

바위취(Saxifraga stolonifera)는 범의귀 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바위취는 숲속 물기 있는 바위틈에 잘 자란다고 해서 바위취라 한다.

어린잎에 부드러운 털이 촘촘히 난 모습이 호랑이귀를 닮았대서 범의귀 또는 호이초(虎耳草)라고 하며,

활짝 핀 꽃이 한자의 큰 대자[大]를 닮았대서 대문자 꽃이라고도 한다.  

번식력이 강해서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어놓으면 뿌리에서 옆으로 뻗는 줄기가 나와 그 끝에서 자꾸 새로운 싹을 만들어 금방 주위를 독차지 하는 강인한 식물이다. 추위에 매우 강해서 다른 잎이 다 져버린 한겨울에도 보송보송한 털을 덮고 바위틈에 웅크리고 있다.

 

 

 

 5~6월에 피는 흰 꽃도 아름답다. 석부작 및 분화재배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바위취의 잎은 어린이 경련. 종기. 화상. 치질. 해열. 귓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경련에는 잎 열 장쯤을 잘 씻어 소금을 조금 넣고 문댄 후 그 즙을 짜서 잎 속에 넣어 두면 효과가 뛰어나다.

 

심장병. 신장병에는 그늘에서 말린 잎사귀 열 장쯤을 0.35리터(약 2홉)의 물에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즙은 한번 먹으면 경련의 예방도 가능하다. 중이염에도 그 즙을 솜에 묻혀 귓속에 넣어 두면 좋아진다. 독충에 물린데도 생잎을 문대어 짠 즙을 바르면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바위취의 종류에는 구실바위취, 백두산바위취, 범의귀과, 기는줄기, 씨눈바위취, 톱바위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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