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름
저기 저 구름을 잡아 타면
붉게도피로 물든 저 구름을 ,
밤이면 새카만 저 구름을,
잡아 타고 내 몸은 저 멀리로
구만리 긴 하늘을 날아 건너
그대 잠든 품속에 안기렸더니
애스러라, 그리는 못한대서
그대여,들으라 비가 되어
저 구름이 그대한테로 내리거든
생각하라,밤 저녁,내 눈물을 |
'concern > 한국현대시&번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화(落花) / 조지훈 (0) | 2010.01.29 |
---|---|
달을 사랑한 해바라기의 고백/장시하 (0) | 2010.01.18 |
달은 추억의 반죽 덩어리ㅡ송찬호 (0) | 2010.01.16 |
옛낯ㅡ김소월 (0) | 2010.01.16 |
동백꽃ㅡ유순옥 (0) | 2010.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