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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하면 흔히들 바다의 보석이라고 한다. 3월의 탄생석인 산호는 인간의 두뇌를 상징하며 영웅들의 성격을 나타내기도 했고 선비나 교육가들의 교육성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총명,용감,차분함 , 예절 등으로 산호에 대한 뜻깊은 말이 세계적으로 인정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뜻은 이미 2천7백년 전부터 그렇게 정해져 내려온 것이기도하다. 그 한 예로 클레오파트라나 전세계 절대권력자인 황후 왕비 또는군왕들 까지도 이 산호를 가루 내어서 음복했다는말이 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마다 복용하는 내용은 다르나 그 뜻은 같았다. 그만큼 산호에 대한 효력은 예로부터 인정돼 왔다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인 피색의 적색산호를 왕자나 공주를 낳은 다음에 산후 복통, 조리에 필요한 것으로, 또 뼈절림 신경통,류마티스 등에도 복용했다는 문헌기록이 남아 있다. 역사속의 얘기로 산호에 관련된 나폴레옹 일화를 들 수 있다. 오스트리아 프러시아 등 그밖에 유럽제국군들이 나폴레옹에 맞서 군대를 결집시켜 1813년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참패를 맞보게 한적이 있다. 그 이듬해 나폴레옹은 엘바섬으로 추방당했다. 1815년 나폴레옹은 엘바섬을 탈출해 프랑스로 가기전 식욕 저하에서 오는 심한 다이어트현상을 앓았다. 그러자 나폴레옹은 부관에게 시켜 적색산호를 미역과 다시마에 함께섞고 빻아 음복했더니 다시 살이 오르고 힘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폴레옹은 다시 유럽제국에 선전포고하고 워털루전투를 맞았으나 패배해 세인트 헬레나로 유배됐다. 온통 바위뿐인 그곳에서 한참 혈기왕성한 장년의 나이에 제아무리 규칙적 생활에 들어갔지만 몸은 암환자처럼 마르기 시작했다. 주로 하얀색이나 잿빛색 산호를 음복해 기력을 회복하다가 핑크색 산호의 무서움을 모르고 그것마저 먹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게 된것이다. 산호는 크기가 작은 것으로 연마해서 그 가치를 높인다. 어떤 나라에선 그냥 흔한 해조류로 넘겨지지만 우리나라에선 3월의 탄생석으로 불릴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귀하기도 해 보석으로 취급된다. 불가에서는 산호가 일곱가지 보물중 하나로 속해있기도 하다. 그만큼 신성한 의미도 지니고 있으며 인류가 생긴 이래 최초의 보석이라는 데서도 가치를 높게 인정 받을 수 있다. 산호는 보석으로 연마됐을 때 새로운 가치를 지닌다. 해조류를 보석으로 연마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부드러움과 광택이 으뜸이다. 연마상태에 따라서 적·백·홍 산호가 된다 . 산호는 휘발성물질에 의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휘발성에 약한 것이 생명체이므로 살아있는 생명체가 굳어진 산호 역시 마찬가지다. 산호 생성기간은 장소와 조류, 온도에 따라 다르다. 특히 보석중에서 가장 다루기가 힘든 것이 산호이기도 하다. 그만큼 부드럽다는 것이다. 또 흠집이 가장 잘 나는 것으로 조심해서 다뤄야 할품목이다. 그래서 불가에서 7가지 보물중 하나로 지정한 것이다. 산호로 모자이크한 부처나 예수상을 그당시엔 최고로 쳤을 정도라고 문헌상 기록돼 있다. 그러나 산호는 물질문명에 의해 단단한 보석들이 나오면서 그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색깔에 대한 아름다움이나 단단함이 쏟아져 나오는 여러 보석이나 원석에 뒤진 탓이다.산호가 사람에게 상징해주는 의미는 바로 ‘총명’이다. 산호가 주는 뇌력의 영향 때문이다. 산호 원석은 사람에게 절대적인 것을 주는 기운을 갖고 있다. 한 예로 침실에 어른 주먹크기 정도의 산호를 놓고 잠을 자도 시신경을 원활하게 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뇌에 쌓여있는 피로물질들을 말끔히 세척, ‘뇌활성탄’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싶다. 또 가벼운 현기증이라든가 코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 침을 잘 흘리는 아이에게도 효과가 있다. 산호는 습기를 조절하는 역할까지 한다. 습기가 많을 때 원석 하나만 놓아 두어도 방안의 습기를 흡수한다. 낙타가 물을 먹듯이 수분을 조절하는 데 보석 중에서 이런 작용은 산호밖에 없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습기제거제는 수분을 너무 많이 빨아들이거나 효과를제대로 보장받을 수 없는게 대부분이다. 주위의 환경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하고 사람의 피부를 보호하는 것으로 산호 이상 좋은 수분제거기는 없다. 산호성분엔 사람의 뼈와 피, 근육에 필요한 물질들을 대량 함유돼 있다. 그만큼 신비로운 보석이며 종교계에서도 불경죄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 산호 원석을 바치면 사면당했다는 기록이 있을정도. 지금도 아프리카 몇개 나라에선 중형을 받은 자가 산호원석을 바치면 형벌면제의 규칙이 적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제라도 살아있는 산호를 식용화 할수 있다면 사람에게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산호비빔밥, 산호냉면, 산호무침, 사탕 등으로 상품화해도 충분한 사업성이 있으리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