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꽃//유춘숙
지나는 길가에 인동초꽃
꽃향기가 너무좋아 취해버렸네
예쁘고 귀여운 인동초꽃
꽃잎은 두잎인데, 다람쥐 닮았네.
몸통닮은 꽃잎하나,
꼬리닮은 꽃잎하나,
하얀꽃, 노란꽃, 다람쥐 닮았네
♣인동초의 효능 ♣
인동초 각종 종기 부스럼 관절염에좋고 머리빠짐에 효과가있다
인동덩굴은 해열, 정혈, 소염, 진통 등의 약효가 있고,
금은화꽃은 산열해독, 소종, 거농, 소염, 청혈, 이뇨, 살균 작용이 있어
열성병, 화농성 질환, 급만성 임질, 매독, 농양, 개선, 중독, 악창 등에 특효약이다고 한다
♣여러가지 이름을 가진 인동초 ♣
인동덩굴(忍冬-, Lonicera japonica)은 한반도 각처의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흔한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길이 5m이다.
"겨우살이덩굴", "금은등"(金銀藤), "금은화"(金銀花), "인동"(忍冬), "인동초"(忍冬草) 등으로도 불린다
인동초는 초여름에 각마디에서 두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처음에는 꽃색깔이 하얗다가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변합니다
인동초는 초여름에 각마디에서 두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처음에는 꽃색깔이 하얗다가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변합니다
그래서 인동초를 "금은화"라고도 부르는데 이러한 금은화에는 다음과 같은
아름답고도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고 합니다.
옛날 강원도 산골마을의 어느부부에게 금화와 은화라는 쌍둥이 자매가 있었다.
둘이 자라면서 아름답기가 선녀과 같고 마음씨도 고와 마을사람들 칭송이 자자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집갈 나이가 되었을 때 그 마을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고
언니인 금화가 그만 병에 걸렸다. 동생 은화가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으나 얼마 후 동생인 은화까지
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고 두 자매는 죽음을 앞두고 부모님께“우리가 죽으면 약초가 되어
세상에 다시 나와 우리처럼 병으로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유언을 했다.
마을사람들은 금화와 은화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고, 죽은 이듬해 무덤에서
한 줄기 가느다란 덩굴이 자라났다. 덩굴은 해가 갈수록 무성해지더니
여름이 되자 금색과 은색의 꽃들을 예쁘고 사이좋게 피워냈다.
사람들은 금화와 은화의 넋이 꽃으로 태어났다고 하여 꽃이름을 "금은화"로 부르게 되었다.
이 인동초는 금화와 은화의 혼이 깃들었음인지
줄기, 잎, 뿌리까지 약으로 쓰므로 버릴 것이 없습니다.
왼쪽음에 클릭하면 현철의 '인동초를 아시나요'를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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