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무릎은 우슬(牛膝)이라고도 함. 비름과(―科 Amaranth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흔히 산기슭과 길섶, 들에서 자란다.
통통한 마디의 생김새가 마치 소의 무릎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줄기는 네모지고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8~9월에 연한 녹색 꽃이 원줄기와 가지끝에핀다
열매는 가시 모양으로 사람의옷이나 동물의 털에 잘 달라 붙는다. 반투명이고 젓가락만큼 굵은 실 뿌리들이 모여 있으며 달이면 끈적끈적한 진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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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줄기가 15~20㎝쯤 자랐을때 재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거나 튀김, 부침개로도 이용해서 먹었다
약재로는 우슬이라고 하는데 10월말에서 11월초에 줄기와 잎이 누렇게 변하며 씻어 말린후 이용한다
한의학적으로 우슬의 성질은 평하고 신맛이 있고 쓴맛은 활혈거어(活血祛瘀)의 효과가 있어 말린 우슬은 부인과 어혈증에 사용 한다
특히 찐우슬은 허리 통증 무릎 관절통에 좋다
약리작용을 보면 트리페노이드 사포닌이 들어 있는데 가수분해하면 올레아놀릭산이 생성된다 이 사포닌은 올레아놀릭산을 배당체로 하는 것으로
4종 이상의 사포닌이 내포되어 있으며 자궁 수축을돕는다 그리고 이뇨작용을 하는 칼륨염도 많이 들어있다
◐우슬주ㅡ 가을에 채취한 뿌리로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서 6개월 숙성 시킨다
◐우슬차ㅡ 말린 우슬 뿌리10그램에 물 2ℓ을 넣고 적당히 달여 마신다
◐우슬고(牛膝膏)ㅡ솥에 우슬을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하루 정도 달인후 그다음 우슬을 건저 내고 하루 달이며 조청 처럼 된다
▣참비름
삶아서 나물 반찬으로 이용한다
쇠무릎 (=쇠비름)과 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