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골 성지&지석리 성지

39도를 육박하던  더위가 말복을 지난고 부터 열대아는 사라졌만 8월의 오후는 뜨거웠다

아침 식사릉 간단히 챙기느라 출발시간을 맞추기 바빠,  자는 아들 깨워 카카오 택시 불러 놓고 편의점 들러

나루마루 ~ 집결지에 도착하니 2등이였다 

오늘 첫 순래성지는 산막골성지!

산막골성지는 충남 서천면 판교면 금덕리 236

산천성당 관활이다

우체국, 경찰서, 초등학교, 판교면을 지나면서 고향 구천면이 불현듯 그리워졌다.

천방산 산막골은 1839년 기해박해이후 신앙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던 곳이다

이곳은 독뫼 공소와 판교 금덕리 작은재 공소 터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로

이름 없이 죽은 신앙 선조들의 무덤이 있던곳이다

특히 이곳은 1858년 부터 페롱 신부가 사목하는곳이며 황석두루카성인 가족이 10년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산막골 올라가는 길

십자가의 길이 조성 중이다

사천본당 신부님이 나오셨어 성지 해설을~

어르신들을 위해 대형차가 갈수없는 길은 봉고차로 봉사 해 주셨다

 교우님들께서 시원한 복숭아차와 냉커피를 준비해주셨다

우린 성지기금 모금함에 기쁨 마음으로 작은 정성들로 보답했다

황석두 루카 성인상

들고계신 책 겉표지에 책 제목이 새겨져있다

봇짐오른쪽에 십자가 &?(생각안남) 새겨져 있다

사천성당

산막골 성지 가는길에 지석리 성지에서 '순교자찬가'와'한국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로

신앙의 선조들로부터 "믿음'을 다졌다 

충남 부여군 충화면 지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