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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별이日常

꼭 볼꼬야!

 

50년대 할리우드의 부활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50년대 할리우드가 스크린에서 재탄생한다.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이 당시 할리우드의 영화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것.

이번 작품은 1950년대 할리우드 촬영현장에서 벌어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올리비에의 연인 비비안 리, 연극계의 대모 시빌 손다이크 등 할리우드를 주름 잡던 최고의 스타들이 모두 등장해 관객들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영화 현장에서 주고받는 신경전은 이 작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재미 중 하나.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의 제작진은 실제 '왕자와 무희'의 조감독이었던 콜린 클락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왕자와 무희'를 촬영했던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으며 그 당시 사용했던 촬영 기자재들도 고스란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미셸 윌리엄스는 마릴린 먼로가 수 십여 년 전 사용했던 분장실을 실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또한, 여성미를 강조한 스타일로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레이디 라이크룩, 풍성한 스커트로 실루엣을 표현한 슬림 앤 풀라인룩 등을 선보이며 당시 유행했던 패션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객들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전 세계인들에게 '영화'라는 동의어로 떠올려질 만큼 친근한 이름 '할리우드'의 과거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은 2월말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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