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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양현경&혜은이♬

삼월의 눈

 

 

 

 

24

 

남들의 일인줄 알았기에 더 아프다 더 아프다

겨울바람에 베인 상처가아물기도 전에

또 눈이 온다 또 눈이 온다 향기도 없이 꽃들은 피고

다시 지고있다 베인 상처가 다시 벌어졌다

삼월의 눈은 눈물도 없다 삼월의 눈은 사랑도 없다

바르르떨리는 내 입술과 그 사람의 이름이 맴돈다

그사람 이름을 지운다  그 사람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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