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별이日常

겨울은 깊어가는데◈왁스 노래 모음 ◈

lucina 2013. 12. 2. 19:22

 

조막 손으로 주산 알을 굴리는가 하면,

색종이 크레파스로 운전 면허 시험치듯 꼬마 화가 테스트도 받고

달리기 공던지기 등등 다섯 종목 20점 만점의 체육시험,  휴 ~  휴~

문제하나 주산알하나 모두모두 1점에 합격과 불합격이 갈라지는 명문 중학의 입시 전쟁는

명문고 비명문고의  입시 전쟁으로 이어졌다 

대학원서를 쓰기위해 치루워야 했던 '예비고사' 그리고 대학 본 고사

대학를 들어가기위해선 4번의 입시를 통과해야 했던 시절이였지만

그때에는  취업은 어렵지않았다

 

요즘은

더 치열하게 살 파먹는 입시와 취업 전쟁이지만

설 자리는 좁다

 

한 해마지막 달

입시와 취업으로 노심초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그시절을 떠올려 본다

 

 

겨울이 깊어가는  12월

'왁스'의 ' 황혼의 문턱'을 흥얼 거리며....

 

 

 ♬ ♪ 왁스/ 황혼의 문턱 

 

축복 받으면서 세상에 태어나 사랑을 받으며 나 자라 왔어

 

교복을 입던 날 친굴 알게 됐고 우연히도 사랑이란 걸 알게 됐어

 

그렇게 처음 사랑을 하고 그러다 아픈 이별을 하고

맘이 아파 몇 날 며칠을 울던 내가

어느새 키 큰 어른이 되어 험난한 세상을 겪어 보니

산다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니더라

 

평범한 사람과 사랑하게 됐고 눈물겨웠었던 청혼을 받고

결혼식 하던 날 눈물짓고 있는 내 부모님 어느새 많이 늙으셨네

 

그렇게 나는 결혼을 하고 날 닮은 예쁜 아이를 낳고

그 녀석이 벌써 학교에 들어갔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니 많이도 변했구나

할 수 있다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그렇게 나는 결혼을 하고 날 닮은 예쁜 아이를 낳고

그 녀석이 벌써 학교에 들어갔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나 후회는 없어

지금도 행복해

아직도 나에겐 꿈이 있으니까

 

◈왁스 노래 모음 ◈

 


01. 또 한번 사랑은 가고
02. 엄마의 일기
03. 지하철을 타고
04. 화장을 고치고
05. 황혼의 문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