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별이日常
2012 동짓 날
lucina
2012. 12. 21. 16:40
당신이 나를 위하여 사랑을 하고 있다기에 나의 마음을 비워두었습니다
그 사랑이 이 마음에 촉촉이 스며들도록 내 영혼과 가슴을 비워두었습니다 ♡예쁜글 ♡
싸락눈이 금새 비가 되어
사각사각
발굼치에 와 닿는 가 싶더니
펑펑 펑펑
함박 눈이 되어 쏟아진다
동짓 날 긴 밤을 하얗게 그려 낼
쉼없이 내리는 눈 속에
꼬오옥
품고 싶은 지난 시간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