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별이日常
카카오스토리에서 옮겨온 일상
lucina
2012. 6. 14. 17:49
6월11일
몇일 아들이랑 보낼려구 이것저것 챙겨 차에 싣고 승용차로 서울로 향했다
차는 아파트에 세워두고 전철로 인사동을 들렀다
가끔 들리는 내 놀이터지만 갈때마다 볼거리가 풍성해서 늘 즐겁다
이번길에는 인사동 쌈지길만 3시간 둘러 보았다
맛난 음식도 먹고
인사동나온 많은외국인들의 알아듣지 못하는 말소리에서
청춘의 활기찬 발소리를 들으면서 사람냄새랑 아기자기한 공방의 물건에 취했다
인사동에서 전철 2호선을 이용해서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교대역에서 택시로 이동)
『韓中翰墨展』전이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유명하다는 예술의전당 앞 순두부 전문점 백년옥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예술의 전당으로 가서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와
고전음악을 감상했다
내 마음은 부~~자가 되었답니다
6월12일
안양서 친구를 만나구선 전철로 수원으로 이동~~~
5.7km의 화성성곽 둘레길을 걸었다
왼쪽위 화성행궁에서 화성장대까지 올라가니 팔달산 정상이라고 한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사적 제3호 서암문)
성곽 둘레길에는 암문. 성문. 수원천. 방화수류정등등 우리의 문화유산이
어깨를 으쓱~으쓱~ 자랑스러웠다
30년전 수원화성을 찾았을땐 화성행궁과 주변이 공원으로 꾸며진듯했는데
지금의 화성은 세계 문화유산의 당당한 모습으로 客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