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n/한국현대시&번역시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lucina
2012. 2. 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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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수녀님
- 손 시린 나목의 가지 끝에
홀로 앉은 바람 같은
목숨의 빛깔
그대의 빈 하늘 위에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차 오르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