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별이日常

흑룡해를 맞이 하면서

lucina 2012. 1. 1. 17:37

 

 

 

2012년은 룡의 해 그도 60년만에 찾아오는 흑룡해란다

올해 환갑을 맞는 세대가 태어 난 해가 되는 셈인데

한번도 흑룡띠라고 듣지 못했는데 올해가 흑룡해라니

아무튼

점점 어려워져가는 가계 경제에 모두들 부자가 되고 싶은 바램이 큰가보다

검색어로 흑룡해를 쳐보니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60년 만에 흑룡의 해가 돌아왔다' '흑룡의 해에 아기를 낳으면 좋다' '흑룡의 해에 결혼을 하면 잘 산다'.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나오는 말들이지만 '흑룡'을 둘러싼 이런저런 사담(私談)이 올해엔 유독 뜨거운 모양새다.」

 

<2012년 임진년을 맞이하기 직전에 쓰인 한 인터넷 신문의 기사를 가져온 것>.

임진년이 왜 흑룡의 해일까?

 

임진년이나 신묘년 등 한 해의 이름을 붙이는 기준이 되는 것은 육십갑자다.

이것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의 10간과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의 12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둘의 조합이 60개가 되는 것이다.

 

이 가운데 12지가 각각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문제는 각각의 동물이 무슨 색인지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10간인데, 다음의 표를 보며

 

 

 

위의 표에 따라,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이 무슨 색인지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병자년이라고 하면 붉은 쥐의 해가, 신미년이라고 하면 흰 양의 해가, 계유년이라고 하면 검은 닭의 해가 되는 것이다.

간혹 가다 들리는 '백호의 해' 라든지 '황금 돼지의 해' 따위도, 위의 표에 근거한 것이다.

 

이외도 여러 설이 있으나 그건 중요하지 않다

흑룡은 길조니 흉조니 역사는 말 하지만 흑룡이 우리에게 좋으면 좋은것이다

2012년 우리들이 많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가슴아픈 소식보다는  자랑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걱정보다는 환호의 소리가 크게 들리는

즐거운 임진년이  되길 소망한다

 


새해를 맞아 솔개의 선택 우화를 생각하며 순간 순간 선택해야하는 여정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