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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치; 남부아시아
- 환율 ;1루피 = 24.45원 (2011.04.22 17:46) 더보기
- 언어;힌두어, 영어
- 인구 ;1,156,897,766명 (2010), 2위 전체순위
- 면적 ;3,287,263㎢, 7위 전체순위
- 기후 ;열대몬순성기후
- 종교 ; 힌두교 81%, 이슬람교 13%, 그리스도교 종족
- 인도아리아족 72%, 드라비디아족 25%, 몽고족
- 정체; 연방공화제
- 의회형태; 다당제&양원제
- 국가원수; 대통령
- 정부수반;총리
- 나라꽃; 연꽃
- 인도여성의 전통의상, 사리에 담긴 비밀
인도 여인들이 입는 전통 의상인 '사리(sari)'야말로 아름다운 인도문화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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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치장된 화려한 장신구와 함께 여인들이 자신을 치장하는 데 있어 필수인 이 아름다운 전통의상 사리는
인도에 대한 신비감을 더욱 더 깊게 만들어준다. 인도 여인들의 전통의상 사리에 담겨져 있는 비밀은 역시나 종교의 나라 인도답게 힌두교의 근원인 '카스트'에 기인하고 있다. 인도인들은 일종의 '순수성'이라 할 수 있는 카스트에 의해 '정'과 '부정'을 나누는 기준이 있는데 '정'은 말 그대로 깨끗한 것이요, '부정'은 깨끗하지 못한 것이라. 카스트에 의해 깨끗하다고 여겨진 계급은 깨끗하지 못하다라고 여겨진 계급과 접촉하면 부정을 탄다고 여기는데 이 규율은 오늘날에도 엄격한 것이어서 계급, 직업은 물론 심지어 의복에서까지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의복에 있어서 인도인들이 여기는 꺠끗한 의상은 바느질하지 않은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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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는 사실 옷이 아니라 너비 1미터에 길이 5~6미터의 한장짜리 천(원래는 규격에도 엄격한 규율이 있어 너비 1.1미터에 길이 5.25미터란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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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을 몸에 둘둘 말아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게 한다
사리는 원래 섹시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맨몸에 입는 게 원칙이지만, 오늘날에는 '쫄리'라 부르는 몸에 짝 달라붙는 상의와 함께 입는다. 이 쫄리는 일종의 '탱크탑'으로 배꼽이 드러나며 여전히 옛날의 의복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서북부 라자스탄에 가면 신기하게 앞만 가리고 등쪽은 가리지 않는 원초적인 스타일도 볼 수 있다. 사리 말고 보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사왈수트'를 들 수 있는데 우리네로 치면 일종의 개량한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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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까지 내려오는 상의와 바지, 그리고 숄을 함께 입는데 사리보다 훨씬 편하고 서구 복식에 가까운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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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이옷을 편잡으로 잘못알고 있는데'펀잡'은 인도북부와 파키스탄 동부에 걸쳐이는 펀잡 지방에 사는 펀자비들이 입는 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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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을 '펀잡'이라 부르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한다.)
사리를 입은 여인들의 모습은 너무도 이국적이고 인상적인 풍경인 거라. 그리고 계급에 따라 옷감의 질도, 문양도, 그리고 색깔도 천차만별인 사리를 입은 모습을 보면 오늘날 인도인들의 삶의 한 단면을 엿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