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na 2011. 4. 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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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치; 남부아시아  

환율 ;1루피 = 24.45원 (2011.04.22 17:46) 더보기
언어;힌두어, 영어
인구 ;1,156,897,766명 (2010), 2위 전체순위
면적 ;3,287,263㎢, 7위 전체순위
기후 ;열대몬순성기후
종교 ; 힌두교 81%, 이슬람교 13%, 그리스도교 종족
인도아리아족 72%, 드라비디아족 25%, 몽고족
정체; 연방공화제 
의회형태; 다당제&양원제
국가원수; 대통령  
정부수반;총리
나라꽃; 연꽃
 
인도여성의 전통의상, 사리에 담긴 비밀 
 

 

 

 

인도 여인들이 입는 전통 의상인 '사리(sari)'야말로 아름다운 인도문화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겠다.

금으로 치장된 화려한 장신구와 함께 여인들이 자신을 치장하는 데 있어 필수인 이 아름다운 전통의상 사리는

 인도에 대한 신비감을 더욱 더 깊게 만들어준다. 인도 여인들의 전통의상 사리에 담겨져 있는 비밀은 역시나 종교의 나라 인도답게 힌두교의 근원인 '카스트'에 기인하고 있다. 인도인들은 일종의 '순수성'이라 할 수 있는 카스트에 의해 '정'과 '부정'을 나누는 기준이 있는데 '정'은 말 그대로 깨끗한 것이요, '부정'은 깨끗하지 못한 것이라. 카스트에 의해 깨끗하다고 여겨진 계급은 깨끗하지 못하다라고 여겨진 계급과 접촉하면 부정을 탄다고 여기는데 이 규율은 오늘날에도 엄격한 것이어서 계급, 직업은 물론 심지어 의복에서까지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의복에 있어서 인도인들이 여기는 꺠끗한 의상은 바느질하지 않은 옷이다

사리는 사실 옷이 아니라 너비 1미터에 길이 5~6미터의 한장짜리 천(원래는 규격에도 엄격한 규율이 있어 너비 1.1미터에 길이 5.25미터란다.)이다.

이 천을 몸에 둘둘 말아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게 한다

 

사리는 원래 섹시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맨몸에 입는 게 원칙이지만, 오늘날에는 '쫄리'라 부르는 몸에 짝 달라붙는 상의와 함께 입는다. 이 쫄리는 일종의 '탱크탑'으로 배꼽이 드러나며 여전히 옛날의 의복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서북부 라자스탄에 가면 신기하게 앞만 가리고 등쪽은 가리지 않는 원초적인 스타일도 볼 수 있다. 사리 말고 보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사왈수트'를 들 수 있는데 우리네로 치면 일종의 개량한복으로

무릎까지 내려오는 상의와 바지, 그리고 숄을 함께 입는데 사리보다 훨씬 편하고 서구 복식에 가까운 옷이다.

(혹 이옷을 편잡으로 잘못알고 있는데'펀잡'은 인도북부와 파키스탄 동부에 걸쳐이는 펀잡 지방에 사는 펀자비들이 입는 옷으로

이 옷을 '펀잡'이라 부르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한다.)

 

 사리를 입은 여인들의 모습은 너무도 이국적이고 인상적인 풍경인 거라. 그리고 계급에 따라 옷감의 질도, 문양도, 그리고 색깔도 천차만별인 사리를 입은 모습을 보면 오늘날 인도인들의 삶의 한 단면을 엿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