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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n/보석&장신구

조선 여인들의 장신구 노리개

노리개

 

노리개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몸치장에 쓰여진 대표적인 장신구이다. 노리개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허리띠에 패물을 달던 장식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신라시대에는 허리띠(腰帶, 요대)에 요패(腰佩)를 달았고,

고려 초기에는 귀부인들이 금방울(金鐸, 금탁), 향료를 넣은 비단 주머니(錦香囊, 금향낭)를

달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허리띠에 패물을 장식하는 풍습이 옷고름에 패물을 다는 노리개로

발달하였다고 한다. 즉 조선시대에 들어와 저고리 길이가 짧아지고 옷고름이 발달하면서

옷고름에 노리개를 다는 풍습이 성행하였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조선시대에는 궁중이나 사대부 집안에서 국가 의식이나 집안 경사가 있을 때

노리개로 치장하여 화려하게 꾸미고 평상시에도 노리개를 달아 멋을 내기도 했는데,

일반 서민층 부녀자들도 혼례 등 경사시에 노리개를 달기도 했다.

노리개는 장식품이면서도 부귀다남(富貴多男), 불로장생(不老長生) 등

조선 여인들의 염원이 담겨있는데,

패물이 달린 노리개는 며느리에게 물려주는 가보로 소중히 간직했다

 

옛그림 속의 노리개

 


 

 

노리개 종류

 

삼작노리개

 

 

 

 

 

 

 

 

 

 

 

 

 

 

 

단작노리개

 

방아다리 노리개                         장도및 귀면노리개

 

 

 

 

 

 

 

 

 

 

 

 

 

 

 

 

 

 

 

 

♣삼작노리개♣

 

노리개는 패물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예복용과 평복용으로 구분되며,

패물의 종류와 형태, 술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구분된다.

삼작노리개는 단작노리개 세 개를 하나로 모아 만든 모양의 노리개이다.

삼작노리개는 크기에 따라 대(大)삼작, 중(中)삼작, 소(小)삼작노리개로 구분되는데, 

대삼작노리개는 가장 화려하고 큰 것으로

궁중이나 반가의 혼례 때 원삼이나 활옷 등의 예복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삼작노리개는 세가지 패물을 달았는데, 백옥나비 한 쌍, 밀화로 만든 불수(佛手, 부처님 손),

붉은 산호가지의 세가지 패물을 단 노리개가 유명하며

투호, 나비, 장도 등 다른 패물을 달기도 하였다

 

♣단작 노리개 ♣

 

외줄 노리개라고도하는 단작 노리개는

패물을 한개 또는 두세개를 외줄에 단 노리개로서 외줄노리개라고도 한다.  

궁중과 사대부 집안에서는 대례, 혼례 등 특별한 날에는 삼작노리개를 사용하였으나,

경사때는 한복의 색깔에 맞춰 단작노리개를 패용하였고 평상시에도 단작노리개로 멋을 내기도 했다.

단작노리개는 멋을 내는 외에도 실용적인 용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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