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의 돌담길 / 혜은이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너와 나와 처음 만난 아카시아 피던 길
정동교회 종소리 은은하게 울리면은
가슴이 뭉클해졌어 눈시울이 뜨거웠어
아 지금은 사라진 정다웠던 그 사람이여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나 혼자서 걸어가는 옛사랑의 돌담길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오는 날도 가는 날도 이야기도 많았네
느티나무 참나무 우거지는 그늘 아래
그것이 사랑인줄도 모르면서 지냈었네
아 지금은 사라진 정다웠던 그 사람이여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나 혼자서 걸어가는 옛사랑의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헤어지는 서러움에 눈물을 흘린 길
흩날리는 낙엽이 춤을 추는 바람 속에
사라지던 뒷모습을 잊을 길이 없구나
아 지금은 사라진 정다웠던 그 사람이여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나 혼자서 걸어가는 옛사랑의 돌담길
'music > 양현경&혜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양현경/비몽 - 울적할때 가끔씩 흥얼거려보는 양현경의 비몽 (0) | 2014.09.07 |
---|---|
나들이 (0) | 2014.09.06 |
혜은이 노래 ♧ 작은숙녀/독백 (0) | 2011.11.12 |
혜은이 노래** (0) | 2011.11.05 |
춘향이 눈썹 넘어 (0) | 2011.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