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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n/보석&장신구

◈탄생석

탄생석이란

탄생석이란 모든 사람들이 태어난 달과 관련지어서 정한 보석이다. 그 유래는 로마의 장군들이 앞을 다투어 바쳤다는 원석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컸다는 진주와 함께 에메랄드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등으로 가루를 내고, 이를 음식에 섞어 먹었다는 클레오파트라의 신화다. 그래서 그녀의 자궁이 우주에서 하나밖에 없을 정도의 ‘명기(名器)’였다는 설이 있다.
그런가하면 요하의 달기나 양귀비도 진주나 그밖의 보석원석들을 가루로 내어 먹거나 목욕을 했다는 역사의 기록도 있다. 그밖에 성경의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따르면 유대인 제사장인 아론의 가슴에 장식된 황도 십이궁을 상징하는 열두개의 보석이나, 또 신약성서 요한계시록의 새예루살렘 동서남북 십이문 열두돌담의 주춧돌에 사용되었다는 보석도 모두 이 탄생석의 힘에 관련된 유래에 속한다.
태어난 달의 별자리에 속하는 보석원석, 즉 탄생석을 지니면 모든 질병과 재앙 재난을 피할 수 있었다는 신앙의 모체가 있다. 탄생석은 18세기무렵부터 유태인을 중심으로 해서만 유럽에 일반화되었다. 빠리 로마 런던 스웨덴 스위스, 그밖의 동구권까지 퍼졌다. 탄생석에 대해 하류층은 행운에 더 중점을 두었고 중류층은 가족화목과 대를 번성시키는데, 그리고 상류층은 무한한 권세와 힘을 주는 것으로 믿어왔다.
다달이 이 보석을 정하는 방법은 시대와 민족에 따라서 제각기 의미가 달랐다.
미국의 경우 1912년경 보석소매상 조합이 상업적 목적에 의해서 계절감각과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탄생석을 임의로 정했고, 1937년 영국의 귀금속 조합에서도 이를 흉내내 영국식의 탄생석을 발표했다. 이러한 경향이 유럽 등으로 서서히 퍼진 것이다.
탄생석은 인류 초기에 마귀를 쫓는 호신부나 상징적인 최고의 의미로서 신이 내린 절대적인 신표로 귀히 여겨져 왔다. 몸에 지녀 행운을 깃들게 한다는 의미로 각자의 운명을 향상시키고, 또 구하기 힘든 귀한 보석원석을 몸에 지님으로써 신분을 높이는 것과의 교감으로서 그 효력을 맛보았다고 한다.차츰 시간이 갈수록 일반 대중적인 종교적 의미로는 그 의미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새로운 물질문명과 과학·의학의 새로운 문화는 이러한 풍습들을 없어지게 만들었다. 또 워낙 귀하고 값이 비싸 행운이 찾아온다는 정도의 징크스만 현재 남아 있을 뿐이다. 미국이나 그밖의 유럽을 모방해서 우리나라에도 탄생석이 정착했다.
현재까지 지속되는 탄생석에 대한 대중적인 생각은 고대 천문학에서 유래되었는데, 하늘을 연구함으로써 미래를 예언하려는 시도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보석들을 행성과 연관시키려는 관습은 남부 바빌로니아의 캘태아인 들에게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뛰어난 천문학자이며, 점성가들이었던 캘테아인들은 행성들을 숭배했으며 그것들이 국민과 국가의 운명을 조정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몇몇 보석들이 특정 행성과 관련이 있다고 믿었다.
탄생석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곳에서 유래되었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서 원래의 근원에서는 변색 되었다. 그러나 특정한 돌에 붙여진 개인적인 의미의 기본적인 전통은 여전히 강하다.
1950년대 초, 미국의 보석 협회들이 이전의 모든 의견들을 대신할 수 있는 목록을 아래와 같이 채택 하였는데,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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